중국의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가 국내시장에 미친 영향

[ 나의 투자는 새벽 4시에 시작된다  中 ]

과거에 큰 시세를 준 사실이 시간이 지나 다시 비슷한 사례로 발생한 것을 감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남들보다 먼저 알고 있던 '지식'이 어느 순간 남들도 알고 있는 '정보'가 되어있다면 그때가 매도할 순간이다.

 

저자는 결국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에 적용하여 지식을 쌓아가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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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중국이 미국을 지지하는 호주에 대해 '호주산 석탄 수입 금지' 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중국은 석탄 소비가 많아 오히려 석탄 가격 급등으로 애를 먹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시멘트 업계가 곤경에 처하게 됐다.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석회석과 제철 부산물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야 하는데,

이때 석탄의 한 종류인 유연탄을 사용한다.

중국에 의해 유연탄 가격이 상승하면서 시멘트 제조 원가도 상승하게 되었다. 

 

이 로직은 시멘트 관련주에 악재로 반영될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제조원가가 오르며, 시멘트의 가격이 올라 '매출'이 늘어나니 호재로 인식되었고,

이에 따라 시멘트 관련주의 주가 역시 강세를 보였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이 항상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까?

단순히 생각했을 때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 같은데 주가가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원자재 가격 상승이 악재로 비춰진 경우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업마다 다른 패턴을 가지고 있을 것 같아 서칭해봤다.

 

정유, 철강업체처럼 원자재를 직접 생산해 사용하거나 판매를 하는 기업은 제품의 가격을 올려 더 많은 이익을 낼 수 있다.

즉, 대두 가격의 상승은 대두를 생산 및 가공하는 음식 관련 주식이 상승할 확률이 높고,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은 비철금속을 활용하여 제조/판매하는 기업의 주가상승확률을 높인다.

 

반대로 2차 가공된 원자재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원자재 값 상승이 비용 증가로 이어져 기업의 가치에 악영향을 준다.

즉, 원유 가격의 상승은 자동차나 항공 등 운수업체처럼 원유 사용 비중이 높은 기업은 악영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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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산 별 상관관계를 공부하기에 좋은 자료 ]

https://www.medicaltimes.com/Main/News/NewsView.html?ID=99762 

금 가격 최고치, 원자재에 주목해라